다이소 상품 - 얼룩제거용 제품들 (흰옷 얼룩제거)

다이소 상품 - 얼룩제거용 제품들 (흰옷 얼룩제거)

사고를 쳤어요. 집에서 매운등갈비에 소주한잔하다 입고 있는 흰바지에 빨간 양념의 등갈비를 떨어트렸어요.
급하게 벗어 주방세제에 문질렀지만 얼룩이 남았어요.

다음날 과탄산소다에 담가도 두고, 삶아도 보고 아무리해도 저 정도에서 꿈쩍을 안하더라구요.
지퍼 옆쪽이러 얼룩이 도드라져요.
죽은 바지를 되살리기 위해 다이소로 갑니닷.
다이소는 진짜 뭐든 다있으니까요.

제품 4개를 담아왔어요. 그럼 하나 하나 사용해 볼까요.

1) 싹스틱 - 나름 다이소 휴대용 얼룩제거제 제품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얼룩있는 부분에 물을 묻히고 스틱으로 바른후 물티슈로 닦아내면 끝이래요

투명한 연필처럼 생긴 저아이를 열씸히 문질러줬어요 비누처럼 살작 거품이 생길랑 말랑 하더라구요. 얼룩 전체를 하기엔 넓어 한부분만 문질러 봤어요.

작은 점하나를 입구가 달아 없어질 정도로 문지르고 물티슈로 닦으니 제 눈에 조금 졌나 싶을 정도로 미세하게 지워진거 같았어요. 지금 저 얼룩을 지우긴 힘들겠지만 휴대용으로 효과가 있을거 같았어요.
제 얼룩은 못지웠지만 아이의 능력은 인정해요.

2) 깨끗한 소매.옷깃 부분얼룩전용 세제

이 아인 애벌빨래용 세제 같아요. 소매나 깃등 찌든 때가 있는곳에 빨래전 바르고 다른 세탁물과 세제를 돌리더라구요. 물파스처럼 생겨서 누르니 거품이 올라왔어요. 빨래를 돌리진 않고 바르고 문질러 봤는데 별 다른 게 없더라구요. 얼룩제거보단 찌든때 전용인거 같아요.

3)의류용 얼룩제로

이 아이도 싹스틱처럼 적시고 비비고 닦으면 끝이라며 휴대용도 가능한거처럼 해 놓았어요.
하지만 휴대용으로도 크고, 이름에서 기대가 컸는데 이아이도 별로 큰 효과는 없는거 같았어요.

4) 유한락스

표백의 1인자지만 사용하기엔 겁나는 이 락스만 남았어요.

작은 종이컵에 물이랑 1:2로 섞었어요. 물 2요.
면봉으로 얼룩이 묻은 곳만 톡톡 해주었어요.
진짜 대박 1분도 안돼서 깨끗해집니다.
전 소량이지만 락스를 썼기에 흰바지만 따로 한번 세탁기에 돌렸어요.

다들 한두방번 해보고 락스 써도 되는 소재는 물과 썼어 그자리에 톡톡 하세요.깨끗해져요.